[그래픽 뉴스] 올해 노벨상 '누구?'<br /><br />노벨상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.<br /><br />해마다 10월에 이뤄지는 노벨상 수상자 발표, 바로 오늘부터 시작되는데요.<br /><br />오늘의 그래픽 뉴스, 올해 노벨상 '누구?'입니다.<br /><br />노벨상은 다이너마이트를 발명한 스웨덴의 화학자죠.<br /><br />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만들어졌습니다.<br /><br />1901년부터 매년, 인류 복지에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인데요.<br /><br />수상은 모두 여섯 개 부문으로 이뤄집니다.<br /><br />오늘 생리·의학상을 시작으로 12일까지 그 수상자가 차례대로 발표될 예정인데요.<br /><br />올해는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고 있는 만큼 과학 분야 수상자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큽니다.<br /><br />그중에서도 외국 학자들과 함께 '나노결정 합성 연구'를 진행한 현택환 서울대 석좌교수가 유력한 화학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한국인 최초의 노벨상 수상자가 나올지 주목이 되는데요.<br /><br />평화상 부문에서는 두각을 나타내는 인물이나 단체가 없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국제 언론자유단체인 국경없는기자회, 청소년 환경운동가인 그레타 툰베리, 코로나 방역을 주도 하고 있는 세계보건기구 등이 후보로 꼽힙니다.<br /><br />미국 대선에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전 부통령도 나란히 후보에 올랐습니다.<br /><br />노벨문학상에 대한 대중의 관심도 큰데요.<br /><br />노벨문학상은 지난 2016년, 미국 가수 밥 딜런이 수상하면서 평론가들 사이에 논쟁이 벌어진 바 있고, 2018년에는 심사위원의 배우자가 성 추문에 연루돼 시상이 취소되기까지 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해엔 수상자의 과거사 논란까지 이렇듯 논란이 잇달았던 만큼, 올해는 과연 아무런 탈 없이 노벨문학상을 수여할 수 있을지도 관심삽니다.<br /><br />한편, 코로나 확산의 영향으로 매년 12월 스웨덴에서 열려온 노벨상 시상식이 올해는 열리지 않을 예정인데요.<br /><br />노벨재단은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들이 각각 자국에서 상을 받게 되며 이 장면은 TV로 중계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